크리스마스 맞이 SMTOWN 역대 겨울 앨범 특집~ 내 생각








SM엔터테인먼트는 다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넘버원 연예기획사다.

그게 싫든 좋든 현실은 그렇다.



96년 데뷔한 H.O.T.부터 해서 2008년 데뷔한 샤이니에 이르기까지
13년 가량의 기간동안 20여팀을 데뷔시킨 역사가 있고
역대 소속가수들 중에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을 경험한 팀만 해도 무려 5팀이나 된다.

(H.O.T.,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현재는 세월이 지나 SM엔터테인먼트의 1세대였던 H.O.T.의 멤버 강타가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자리에 있는 상황이고 소속 가수들중 최고참이다.
(작곡가이신 유영진씨는 제외한다치고)



그런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99년당시,
소속 가수들을 다 모으면 가요계 드림팀이 되고도 남는
라인업
(H.O.T.,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임을 십분 이용하여
SMTOWN이란 이름으로 계절 앨범을 발매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 역대 SMTOWN 계절 앨범중
겨울 앨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SMTOWN 1999' Jingle bell-





- H.O.T.,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






정말 당대 최고이자 역대 최고라고도 할수 있는 멤버구성이었다.

지금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조차도 이때는 막 데뷔한 신인이었다.
(솔직히 난 당시에 이 앨범 뮤직비디오 보고 얘네 뭔가 했다;;)



내 생각이지만 이때가 바로 SMTOWN으로써 앨범을 내기에는 최고로 적절한 시기였다고 생각된다.

99년 당시 H.O.T.는 1~3집 3번 연속 홈런을 치고 4번째 홈런을 치기 직전의 최전성기 상태였고
S.E.S 역시 LOVE라는 곡으로 여자 가수치고는 상당한 앨범 판매량을 올리는 중이었다.



다만 신화가 관건이었던 것이다.



98년 SM은 신화를 야심차게 데뷔시켰으나 제대로 말아드시고(...)
99년 2집은 "이번에 망하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냈었던것인데
그게 어떻게 대박이 나서 이때 당시 신화의 인지도도 상당히 올라간 상황이었다.
(만약 신화가 98년에 데뷔하자마자 대박을 터뜨렸으면
아마 SMTOWN의 첫 앨범은 98년 겨울에 나왔을지도 모를일이다.
반대로 신화 2집도 망했다면 뭐 신화의 존폐여부까지 달라졌었겠지.)




그리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 앨범이 나오던 당시 인지도가 높고 낮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야말로 '데뷔 직후'라 뭐라고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타이틀곡인 징글벨 외에도 이 앨범에 수록된
H.O.T.의 멤버 강타가 작사작곡하고 H.O.T.가 부른 '졸업'이라는 곡도

팬들 사이에서는 크게 히트했다.

지금도 들으면 학창 시절이 생각나는 명곡.









-SMTOWN 2000' 창밖을 봐요-






- H.O.T.,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




2000년 SMTOWN 겨울앨범은 H.O.T.의 사실상 불참과 보아의 합류로 정리할수있다.



2000년 당시 5집을 발매하고 한창 활발한 활동중이던 H.O.T.는
멤버 강타의 음주운전 사고로 5집활동 시작 한달여만에 활동을 접어버렸고
동시에 SMTOWN 겨울앨범에서도 99년 4집때 불렀던 실버벨을 재탕해서 수록했을뿐
타이틀곡인 '창밖을봐요'에는 녹음에서도, 뮤직비디오에서도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계약까지 만료되어버리고 H.O.T.는 그렇게 해체를 하고 만다.)



덕분에 한창 3집 내고 잘나가던 신화가 SMTOWN의 메인으로 나서게 되었고
이 앨범에 수록된 신화 멤버 김동완 작사작곡의 '기도'라는 곡은 엄청난 히트를 치며
신화의 성공적인 3집 활동에 이어 승부를 굳히는 쐐기를 박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잘 아는
SM 역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인 '보아'가 이때 SMTOWN 앨범에 첫 참여한다.

당시 보아는 지금 정도의 인기는 되지 못했고
그냥 나이는 어린데 노래는 잘하는, 
동시에 같은 소속사인 SM 선배가수들의 팬들을 안티로 보유한 그냥 그런 어린 신인 가수였다.



어찌보면 SM의 1세대였던 H.O.T.에서 2세대인 보아로 넘어가는 경계선이 이 앨범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SMTOWN 2001' Angel eyes-





- 문희준, 강타,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밀크, 다나 -





이 앨범은 H.O.T. 멤버였던 문희준과 강타의 솔로로써의 합류,
그리고 새로운 멤버인 밀크와 다나의 합류와
신화 4집 활동에서 빠졌던 앤디의 컴백 앨범이기도 하다.



밀크와 다나는 SM 직속 소속은 아니고
SM 계열사였던 샤이닝엔터테인먼트의 소속이지만 SMTOWN 앨범에는 합류를 한다.

때문에 이 앨범은 직속 소속이 아닌 가수를 SMTOWN 앨범에 최초로 참여시킨 앨범이기도 하다.

(훗날 다나는 SM 직속 소속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가 되어 활동중이다.)



그리고 대학 관련 문제로 진통을 겪고 2001년의 신화 4집 활동에서 완전히 빠졌던 앤디가
이 앨범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다.

타이틀 곡인 Angel Eyes 뮤직비디오에서는 무려 주인공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ㅋㅋ)



그리고 SMTOWN은 앞서 발매한 99년과 2000년때
징글벨과 창밖을 봐요라는 대표적인 캐롤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이 2001년 앨범부터는 캐롤이 아닌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새로운 곡을 새로 작사작곡 해서 수록하기 시작한다.










-SMTOWN 2002' My angel My Light-






- 문희준, 강타, 바다, 슈,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밀크, 다나, 신비, 블랙비트, 이삭N지연 -




2002년 부터는 여름에도 SMTOWN 앨범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지금 이 글은 크리스마스 특집이므로 겨울 앨범만 다루도록 하겠다.

SMTOWN 여름 앨범에 대해서는 나중에 날 풀리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_-;;



이 2002 겨울 앨범은 S.E.S의 해체, 그리고 블랙비트와 이삭N지연의 합류가 대표적이다.

계약이 만료되고 S.E.S의 유진은 멤버중 가장 빨리 SM을 떠난다.
그리고 이 앨범이 나온 직후 바다도 SM을 떠나게 되었고 S.E.S 멤버중에는 슈 혼자만 SM에 남는다.
(그나마도 현재로부터 2년 전쯤에는 슈도 SM을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중박 정도를 치며 나름 신인상도 탄 블랙비트가 합류했다.
그러나 그들도 SM의 암흑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이 되고 만다.
(이 이야기는 2006년 겨울 앨범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이삭N지연에 대해서는 잘 아는 바가 없으니 패스~ -_-;;
멤버중 지연은 현재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로 활동중이다.



신비라는 그룹도 합류를 했으나 이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 SMTOWN 합류로 끝나버린다.



그리고 이 앨범부터는 SM소속 가수들이 이래저래 섞여서 부르는 노래가 많아졌다.

2001 앨범까지만 해도 신화는 신화끼리만, 보아는 보아 혼자만, 이런 식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이 2002 앨범부터는 문희준과 신화의 민우가 듀엣으로 곡을 부르기도 하고
신화의 동완, 전진과 플라이투더스카이가 같이 곡을 부르기도 하는등
하나의 SMTOWN으로써 거듭나려 노력한다.









-SMTOWN 2003' 두번째 겨울-





- 문희준, 강타, 슈,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다나, 블랙비트(장진영), 지연 -






2003년 겨울 앨범은 여름앨범과 겨울앨범을 통틀어 역대 최소인원의 SMTOWN 앨범이다.

신화가 SM을 나가고 블랙비트도 멤버인 장진영 혼자만 참여하는등
10명도 채 안되는 멤버로 대거 축소되어버렸다.

그리고 그만큼 노래도 예전만큼 히트하지 못했다.

그래서 딱히 설명할거리가 없다.
고로 PASS -_-





-SMTOWN 2004'-

-Christmas Gift From 東方神起-





- 동방신기 -




앞서 나왔던 2003년 겨울앨범에서 봤듯이 SMTOWN의 규모는 많이 축소되었고
전과 같은 마케팅 효과를 내기에는 무리가 컸다.

게다가 2004년 겨울에는 문희준까지 SM을 나간 상황..

결국 SM은 더 이상의 SMTOWN 앨범 제작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던것 같다.



때 마침 SM에겐 그 해 데뷔시킨 초특급 신인 동방신기가 있었고
이들만의 단독 겨울앨범을 제작한다.

(동방신기가 안떴으면 어쩌려고 했었던걸까;;)



타이틀곡으로는 그 유명한 '마법의 성'이라는 곡을 리메이크 하여 수록.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현재 소녀시대의 멤버인 윤아가 출연한다.















-SMTOWN 2005'-

-東方神起 & 슈퍼주니어 -

SHOW ME YOUR LOVE
-






-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SMTOWN 겨울 앨범은 없었다.

2005년에는 심지어 여름 앨범도 SMTOWN이 아닌 동방신기의 단독 앨범으로 대체했다.
(그 당시는 정말 SMTOWN의 규모가 너무 축소되서 'SMTOWN < 동방신기' 라는 부등호까지 성립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전성기 SMTOWN의 규모에 버금가는 인원으로 2005년 겨울앨범을 내니
그것은 바로 동방신기 + 슈퍼주니어의 겨울앨범.



지금이야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는 아이돌 그룹이 된 슈퍼주니어지만
당시만 해도 뜰지 안뜰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 그냥 쌩신인이었다.

게다가 주위에선 머릿수만 많고 실속은 없는 것들이라는 비난까지 쏟아지던 상황.



하지만 SM은 역시 머리를 정말 잘쓴다;;

당시 이미 대한민국 넘버원 아이돌 자리에 올라선 동방신기와
그들과 절친한 슈퍼주니어를 엮는 앨범을 내서 서로 윈윈할수 있게 만들어버린다.



타이틀곡인 Show me your love는 곡 자체도 매우 괜찮아서 나름 히트를 했고 방송활동도 한번 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가 좀 정신 없다.
한창 혈기왕성한 사내녀석들이 17명이나 나와서 왁자지껄거리니 이건 뭐 -_-;;
(당시에는 규현이 없는 12명의 슈퍼주니어였으므로 동방신기와 합치면 17명이 맞음)













-SMTOWN 2006' Snow Dream-




강타, 보아, 블랙비트, 서현진, 동방신기, TRAX,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장리인 -



드디어 돌아온 SMTOWN.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트랙스, 장리인 등의 합류로
초창기보다 오히려 훨씬 더 커진 엄청난 규모가 되어 돌아왔다.

강타와 보아는 그 사이 SM의 최고참 자리에 올라있었다.
(2000년 앨범때는 왕고와 막내의 사이였던 강타와 보아가
그 사이에 있던 가수들의 SM 탈퇴로 이때부터는 같은 라인이 되어버렸다;;)


2003때보다 마이너스 된 점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SM을 나갔다는것 정도?



하지만 주목할건 이 앨범은 바로
1집만 내고 5년을 잠수탄 블랙비트의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인 앨범이라는거.
앞서도 말했듯이 블랙비트는 SM의 암흑으로 사라졌다.



이유?

굳이 말하자면 동방신기가 너무 잘됐기 때문이랄까. (동방신기를 비난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아무튼 블랙비트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좀 기므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아무튼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던 블랙비트는
이 2006 SMTOWN 겨울 앨범 참여를 끝으로 계약 만료와 함께 해체되고 만다.

(블랙비트의 멤버였던 심재원씨는 여전히 SM에 남아 안무가로 활동중이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춤 선생님을 하기도 하였고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 소녀시대 등의 안무도 모두 이 사람 작품.)
















-SMTOWN 2007' Only Love-






강타, 보아, 동방신기, TRAX,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장리인, 아유미, 소녀시대 -






2007년 앨범은 겨울앨범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우리 주위의 딱한 처지의 이웃을 살피자는 그런 의미의 앨범?

활동도 매우 적었고 곡 자체도 밍숭맹숭해서 나 역시 아는 정보가 많지 않다.



2006년과 다른점은 소녀시대와 아유미의 합류,
그리고 블랙비트의 해체 정도?



2006년에 슈퍼주니어의 합류로 엄청난 규모가 된 SMTOWN이었는데
2007년에는 소녀시대까지 합류하면서 엄~청난 규모가 되었다.
















올해인 2008년 앨범은 내일 모레가 크리스마스인데도 아직도 안나왔다.
(올해는 아예 안내려는 걸지도;;)

만약 낸다면 2007 앨범과의 차이는 샤이니의 합류 정도가 될듯하다.



아무튼 SMTOWN 앨범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겠다.



이 망할 이글루가
지 멋대로 글씨 크기를 키웠다 줄였다 하는 바람에 편집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젯 밤에 작업 시작했는데 꼬박 24시간 정도 걸려서 지금 마쳤다;;



아무튼 조만간 다시 SM엔터테인먼트에 관련에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그때도 많이들 보러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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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제 2008/12/23 22:35 #

    전 저 중 엔절 아이즈 앨범을 가지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듣곤 합니다-_-
    문희준의 롹! 기쁘다 구주 오셨네가 인상 깊지요-_-
  • 제제 2008/12/24 01:32 #

    어머 윗분 저랑 닉네임이 같...../ㅅ/ 그나저나 아무튼, 올해는 돈이 안 되서 안 나온다는 기사를 봤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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